GCP를 처음 시작할 때 가장 기대되는 점 중 하나는 서버나 인프라를 직접 구축하지 않고도 빠르게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막상 사용해보면 GCP 비용 이 생각보다 많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 역시 여러 프로젝트에서 GCP를 운영하며, 예상보다 높은 청구서를 받아본 적이 있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제가 직접 겪은 시행착오와 연구 결과를 토대로, GCP의 주요 서비스별 비용 특성과 효과적인 관리 방법을 자세히 공유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필요한 부분에는 적절히 투자하여 서비스 품질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글에서 알 수 있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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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서비스의 장점 중 하나는 유연한 확장성과 종량제 요금 구조입니다. 즉, 필요한 만큼만 사용하고, 사용한 만큼만 지불할 수 있습니다. 초기 장비 구매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운영이 안정화된 뒤에도 무리 없이 확장할 수 있다는 점은 분명히 매력적입니다.
그렇지만 다음과 같은 이유로 비용 관리를 세심하게 하지 않으면 예기치 못한 비용 청구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저 역시 초기에 “필요하면 나중에 줄이면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넉넉하게 리소스를 구성했다가, 청구서를 받고 난 뒤에야 불필요한 부분을 발견하고 정리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GCP 비용 확인 과 관리를 미리 계획하는 것은 서비스의 장기적인 안정성을 위해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GCP 비용은 크게 다음과 같은 요소로 나뉩니다.
이 외에도 gcp 자격증 비용 같은 학습 및 시험 관련 비용도 고려해볼 수 있지만, 여기에서는 실질적으로 운영 비용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항목에 집중하겠습니다.
가장 많은 사용자가 이용하는 서비스 중 하나는 Compute Engine입니다. VM(가상 머신) 인스턴스를 생성해 리눅스나 윈도우 환경을 띄우고, 여기에 웹 서버나 애플리케이션 서버를 올립니다. 일반적으로 gcp 서버 비용 은 CPU, 메모리, 디스크 크기, 그리고 리전(Region)에 따라 달라집니다.
인스턴스 타입 | vCPU | 메모리(GB) | 월 예상 비용(약) |
---|---|---|---|
e2-micro | 1 | 1 | 7천 원 전후 |
e2-small | 1 | 2 | 14~15천 원 정도 |
n2-standard-2 | 2 | 8 | 7~8만 원대 |
위 표는 서울 리전(asia-northeast3) 기준의 대략적인 월 비용입니다. 실제 비용은 시시각각 변동될 수 있으니, GCP 공식 비용 계산기에서 정확한 견적을 확인하시길 권장합니다.
제가 예전에 운영했던 한 중소형 웹서비스에서는 e2-micro 인스턴스 한 대로도 충분히 돌아갔습니다. 트래픽이 적을 때는 정말 저렴하게 유지할 수 있었지만, 사용자가 증가하자마자 CPU가 부족해지는 현상이 나타나서 업그레이드를 해야 했습니다.
인공지능(AI) 모델 학습이나 그래픽 렌더링 등을 위해 GPU가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GCP에서는 GPU 옵션을 Compute Engine에 추가로 붙일 수 있는데, 이때 별도의 비용이 부과됩니다.
예를 들어, NVIDIA Tesla T4를 1개 붙일 때 대략적으로 시간당 0.35~0.45달러 정도(리전별 상이)가 청구될 수 있고, V100이나 A100 같은 고성능 GPU는 그보다 훨씬 높은 비용이 발생합니다.
실제로 제가 ML 모델 테스트를 위해 T4 GPU를 반나절 정도만 켰는데도, 일반 VM보다 4~5배 이상의 비용이 나왔던 적이 있습니다. 따라서 GPU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인스턴스를 반드시 필요한 시간에만 켜두고, 사용이 끝나면 중지하거나 삭제해서 비용을 절약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GCP에서 대표적인 관리형 DB 서비스인 Cloud SQL은 설정이 간편하고 자동 백업, 모니터링 등을 지원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인스턴스 사양과 스토리지 옵션, 리전 등에 따라 비용이 꽤 다르게 책정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제가 실제로 MySQL 인스턴스를 운영할 때, 처음에는 vCPU 2개, 7.5GB 메모리를 할당했지만, 모니터링 결과 CPU 점유율이 10% 미만으로 유지되길래 vCPU 1개, 3.75GB 메모리로 줄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월 비용이 2만 원 넘게 절약되어, “gcp mysql 비용” 을 최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Cloud SQL은 용량이 커질수록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I/O 사용량에 대한 비용도 따로 부과되므로, DB 구조나 쿼리 최적화가 필요합니다. 백업도 자동으로 쌓이는데, 미처 확인하지 않고 방치하면 스냅샷이 무한정 늘어나 스토리지 비용이 커질 수 있으니 정기적으로 확인해보세요.
데이터 용량이 커지면 전송(egress) 비용도 신경 써야 합니다. 같은 리전 내에 있는 VM 인스턴스와 Cloud Storage를 연결해두면 내부 전송 비용이 저렴하거나 무료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다른 리전에 있는 서비스와 데이터를 주고받거나, 인터넷으로 나가는 트래픽이 많다면 gcp 트래픽 비용 이 증가합니다.
한 번은 로그 파일을 자동으로 Cloud Storage에 올렸는데, Region을 잘못 설정해서 매일 50GB 이상의 egress 트래픽이 발생한 적이 있습니다. 이를 같은 리전으로 수정하자마자 네트워크 비용이 크게 줄었습니다.
Compute Engine 디스크나 Cloud SQL의 자동 백업(스냅샷)을 사용할 때, 설정에 따라 상당한 스냅샷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운영 환경에서 장애 대비가 중요하다고 해서 백업 간격을 매우 짧게 하고, 무기한 저장해두면 비용이 점점 쌓여 나중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저도 한때 자동 백업을 4시간 간격으로 설정해뒀다가, 3개월 후에 백업 스냅샷만 수백 GB가 쌓여서 많은 비용이 청구되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GCP에서는 내부 트래픽(같은 리전 내)은 비교적 저렴하거나 무료에 가깝지만, 다른 리전 간 또는 외부로 나가는 트래픽(egress)은 비용이 높게 책정됩니다.
CDN(Cloud CDN)을 활용하면 외부로 나가는 트래픽 중 정적 콘텐츠(이미지, CSS, JS 등)를 캐싱해 사용자의 가까운 곳에서 제공하므로, gcp 트래픽 비용 을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GCP에서 고정 IP를 할당받으면, 해당 IP가 할당된 인스턴스가 중지되었을 때도 추가 비용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운영 중에 VM을 중지하거나 삭제하더라도, IP를 계속 유지하고 싶다면 별도 요금이 쌓이므로 정기적으로 점검이 필요합니다.
제가 한 번은 테스트 서버용으로 gcp 고정ip 비용 을 감수하고 IP를 할당해두었는데, 서버를 중지한 뒤에도 IP를 계속 묶어두어서 몇 달 동안 쓸데없는 비용이 청구되고 있었습니다. 의외로 자주 놓치는 부분이므로, Billing → IP 항목을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습관이 좋습니다.
웹사이트나 API 서버를 HTTPS로 운영하려면 SSL 인증서가 필요합니다. GCP에서는 Managed SSL Certificates를 제공하며, 이를 사용하면 무료 혹은 매우 저렴한 비용으로 인증서를 자동 갱신할 수 있습니다.
직접 서드파티 SSL 인증서를 구매·설치하는 경우 연간 수만 원~수십만 원을 지불해야 하기도 합니다. GCP의 매니지드 인증서를 이용하면 초기 설정이 간단하고 자동 갱신되므로, 장기적으로 비용과 운영 부담을 줄이기에 적절합니다.
GCP 콘솔의 Billing 섹션에서는 프로젝트별, 서비스별로 예상 청구 금액과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Cost Table이나 Cost Graph를 통해 특정 기간 동안의 비용 추이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제가 여러 프로젝트를 동시에 운영할 때, Recommender 기능을 통해 “리소스가 과할 수 있다”는 알림을 받고 인스턴스 타입을 조정해 비용을 절약한 적이 있습니다.
현재 GCP에는 직접적으로 gcp 비용 제한 을 걸어서 “이 금액 이상은 절대로 과금되지 않도록” 하는 기능이 존재하는지는 공식 문서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과거에는 Billing Alert를 통해 사전 알림만 받을 수 있었고, 자동으로 사용량을 차단하는 기능은 제공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예측 불가능한 트래픽 폭주 등이 걱정된다면, 알림을 빠르게 받아서 수동으로 해당 프로젝트나 인스턴스를 중지하는 방법이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고비용 리소스를 쓰는 프로젝트에서는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필요하다면 정기적으로 “gcp 중지 비용” 을 고려해 리소스를 완전히 중지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큰 규모의 워크로드를 장기적으로 운영한다면, 약정 사용 할인 제도를 활용하여 gcp vm 비용 을 크게 절감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한 번 약정하면 해당 기간 동안은 계속 요금이 발생하므로, 가변적인 수요가 있는 경우에는 신중히 검토해야 합니다.
한 달 내내 같은 인스턴스를 사용하면 자동으로 Sustained Use Discount가 적용돼, 최대 30% 정도 할인 효과가 발생합니다. 이 할인은 별도의 설정이 필요 없으며, 장시간 동일 인스턴스를 사용하는 경우 자동으로 적용됩니다.
예전에 한 프로젝트에서 인스턴스를 많이 중지·재시작하곤 했는데, 실제로는 거의 계속 켜두는 시간만 누적되었고, 할인 폭이 상대적으로 작았습니다. 차라리 24시간 내내 사용한다면 오히려 더 많은 할인이 적용될 수도 있습니다.
GCP에서는 서버리스 서비스로 Cloud Functions, Cloud Run, App Engine 등을 제공합니다. 이들 서비스는 사용한 만큼만 비용을 내기 때문에, 일정하지 않은 트래픽 패턴을 가진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합니다.
저는 간단한 API나 배치 작업을 Cloud Functions로 옮겨서, VM을 상시 운용하는 대신 이벤트가 발생할 때만 청구되도록 하여 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일시적인 트래픽 폭주가 있을 때도 서버리스 환경에서는 자동 확장되므로, 안정성과 비용 측면에서 효과적입니다.
처음에는 별다른 설정 없이 무제한으로 로그를 저장하게 되면, 많은 양의 로그가 쌓여서 비용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제 경우, 개발 단계에서는 DEBUG 로그를 많이 쌓아뒀지만 운영 단계에서는 대부분 INFO 이상 레벨만 남겨 비용을 반 이하로 줄였습니다.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Billing 대시보드를 열어 “과금이 발생하는데 혹시 운영에 필요하지 않은가?”라는 시각으로 점검해보세요. 제가 여러 프로젝트를 하다 보면, 깜빡 잊고 삭제하지 않은 디스크가 수십 GB에 달해 매월 몇만 원씩 나가는 일을 경험했습니다.
클라우드 인프라 담당자라면 GCP 자격증을 취득하여 전문성을 높이고 싶을 수 있습니다. 이때 시험 응시료나 준비 비용도 무시 못 합니다. GCP를 다루는 과정에서 “Certification Voucher”나 교육 과정을 할인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종종 열리니, 공식 웹사이트나 커뮤니티를 체크해보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제가 처음 GCP를 접했을 때, “클라우드는 알아서 스케일링하고, 쓰는 만큼만 비용이 나오니까 별문제 없겠지”라고 가볍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실제 운영을 시작하니, 미처 고려하지 못했던 gcp 네트워크 비용, DB 스토리지 증가, 모니터링 및 로깅 비용 등이 복합적으로 늘어나서 예산을 초과하는 일이 생겼습니다.
이후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쳐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을 거치고 나니 최대 40% 가까이 지출이 줄었습니다. 작은 프로젝트에서는 절감 금액이 크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규모가 커질수록 절약 폭도 훨씬 커지므로, 꾸준한 비용 관리는 필수입니다.
지금까지 gcp 비용 에 관해 주요 서비스별 특징과 절감 방법을 살펴봤습니다. 클라우드는 편리하고 유연한 인프라를 제공하지만, 그만큼 끊임없는 모니터링과 최적화 노력이 필요합니다.
기억해야 할 핵심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클라우드 환경에서는 작은 실수 하나가 누적되어 생각보다 많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주 GCP 콘솔의 Billing, Cost Management, Recommender 기능을 살펴보고, 적절한 설정을 적용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주변에 공유해주시거나, 궁금한 점이나 추가 팁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구체적인 운영 사례나 추가적인 질문이 있다면 적극 교류해가며 함께 성장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참고 자료
감사합니다. 모두가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GCP 환경을 운영하시길 바랍니다!
GCP 비용 절감을 위해서는 약정 사용 할인(CUD), 지속 사용 할인(SUD), 미사용 리소스 정리, 서버리스 서비스 활용, 네트워크 비용 최적화 등의 전략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네, 같은 리전 내에서 서비스를 운영하거나 Cloud CDN을 활용하면 네트워크 트래픽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VPC 피어링을 활용하면 리전 간 데이터 전송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VM을 중지하면 CPU 및 메모리 사용 요금은 발생하지 않지만, 할당된 영구 디스크 및 고정 IP 비용은 계속 청구될 수 있습니다. 필요 없는 경우 삭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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